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허니팝콘/비판 및 의견 (문단 편집) ==== 전국민을 무능력자로 취급하는 교훈주의와 비민주적 규제주의 ==== 몇몇 사람들은 AV의 내용을 가지고 출연자의 도덕적 책임으로 결부짓는 논리를 펼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그 이유를 나누어보자면, '공익 목적이 없다'는 것과 '반사회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주된 근거로 제시한다. 우선, 엔터테인먼트 영상에 공익목적/교육효과까지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없다는 이유만으로는 문제일 수는 없다. 특히 윤리나 도덕을 명목으로 한 교육효과는 군부시절 국민윤리 교육처럼 기본적으로 교육주체가 옳고 교육대상이 부족하다는 것을 전제로 까는 경우가 많다. 성(性)처럼 사회적 논란이 분분한 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토론에 따라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익목적/교육효과가 없는 것과는 별개로, '반사회성'이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를 다루고 있는 AV를 찍었다는 점이 문제되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극렬하게 찬반이 대립하고 있는 부분이니, 찬반을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반대의 입장에서는, 표현물의 영역과 실제 범죄의 영역은 다르다는 것을 이유로 한다. 이러한 류의 AV는 성질상 실제 범죄보다는 합의 하에 연기하는 [[BDSM|SM플레이]]에 가깝다. 평범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AV에서 강간을 다룬다고 연기를 모방해서 실현할 사람은 없다. 만약에 AV를 보고 범죄를 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범죄를 일으킨 장본인의 책임이지 AV 제작자들의 책임은 아닐 것이다. 다만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하고 성적으로 혼란한 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에겐 유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성적인 판단에 있어서 청소년들이 일반적인 성인과 같다고 볼 순 없기 때문이다. AV의 유해성은 청소년 교육의 테두리 안에서만 논의되어야 한다. 현재 발매되고 있는 AV는 청소년에게 판매가 금지되어 있고, 만약에 청소년이 본다면 보호자의 책임이거나 '직접' AV를 보게 하는 사람의 잘못일 것이다. 범죄를 다루고 있는 AV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입장에서는, 법적 문제나 직접적인 유해성은 없다고 하더라도, 도의적 문제점이 있다고 문제삼을 수 있다. 하지만 윤리적 문제를 문제삼는다고 하더라도, 감독이나 시나리오 작가도 아닌, 선택권이 훨씬 적은 출연배우에게까지 그 책임을 묻는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출연 여부를 결정할 때 드라마적 스토리보다는 노출 수위나 노동의 강약 등 NG 사항을 기준으로 하는 AV 출연 계약의 현실과도 맞질 않는다. 범죄를 다루는 AV에 출연하기 전에 시나리오를 보고는 "이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제가 될 거야", 또는 "이건 사회적으로 예비강간범들을 늘어나게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출연을 거부하지 않았다는 걸 탓할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심적 책임을 사회적 책임으로 묻는 방식은 지나치게 폭력적이다. 슈퍼맨을 따라해 옥상에서 뛰어내리다 아이가 죽은 사건에서조차 슈퍼맨을 연기한 배우들 본인이 어느 정도 심적 책임감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나 때문에 한 아이가 죽었어"라며 괴로워한다든지), 그걸 이유로 '살인자'라며 사회적 책임을 결부지을 이유는 없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